17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의 한 마을 주택에서 '휴전·전선 안정화 문제 감시 및 조정 공동센터'(JCCC) 관계자들이 주민과 함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은 이날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포격을 주고받았다. 사진=AP
17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의 한 마을 주택에서 '휴전·전선 안정화 문제 감시 및 조정 공동센터'(JCCC) 관계자들이 주민과 함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은 이날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포격을 주고받았다. 사진=AP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반군과의 충돌로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합동군사령부는 "포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병사 1명이 치명적인 파편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정부에 보고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자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지도자 데니스 푸쉴린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다"면서 총동원령을 선포했다.

친러시아 세력인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전투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군 총동원령에 서명했다. 모든 예비군은 군 모병사무소로 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