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상 규모가 기존 상장 6점, 총 상금 1800만원에서 상장 7점, 총 상금 2800만원으로 늘어났고 시상 분야도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된다.

수상자들은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사옥에 있는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할 수 있으며 사무공간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지난해 입상한 4개팀은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해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상팀에 대한 후속지원도 강화한다.

대회에는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5월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7월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고 이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