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안철수, 단일화 전격 철회 "상중에 모리배짓…책임은 윤석열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를 찾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13일 단일화 제안 이후) 지난 일주일간 무대응과 일련의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통해 제1야당은 단일화 의지도, 진정성도 없다는 점을 충분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안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습니다.
더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3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 적임자인지를 가려보자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제가 단일화를 제안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완주 의사를 여러 차례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제게 단일화 꼬리표를 붙이고, 어떻게 해서든 단일화 프레임에 가두려는 정치 환경과 구도를 극복해보려는 고육지책이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출마 선언 이후 단일화와 관련하여 누군가가 가짜뉴스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냈고 여기에 일부 언론이 편승해 확산시키는 일이 계속돼왔습니다.
제 대한민국 미래 비전과 진심은 기득권 정치세력 위주의 미디어 환경과 구도 때문에 국민께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고심 끝에 그들이 억지로 붙이려는 단일화 꼬리표 떼는 방법은 정면 돌파, 즉 단일화 경선을 통한 정면승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를 국민의 평가에 맡기고 제 비전과 진심,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쳐달라는 여론의 뜻을 받들고자 했습니다.
단일화 프레임에 저를 가두려는 제1야당이나 일부 언론의 편향적 태도와 달리 정권교체를 위해 두 사람이 힘을 합치는 게 좋겠다는 순수한 여론이 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용할 것인지가 제게는 가장 큰 해결과제였습니다.
대한민국이 통합하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 기득권, 반칙과 특권 등을 청산하는 구체제의 종식이 필수적이고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치개혁, 공공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 제대로 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들을 추진할 수 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의 여론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진영 간 대립과 상대방의 실수에 기댄 반사이익에 의한 '묻지마 정권교체'는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계속 실패의 역사를 반복하면서도 나라를 가라앉히고 있지만 이러한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정권교체가 이뤄졌음에도 성공한 대통령과 행정부는 없었습니다.
정권교체만 이뤄지고 그 이후에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미래의 비전과 뼈를 깎는 개혁으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성찰과 지적은 '묻지마 정권교체'에 계속 묻혀 버리고 말았고, 정권교체 후 예외 없이 실패한 정부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구체제 종식이라는 시대적 요구, 그리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결론 또한 단일화 경선을 통한 정면 돌파였습니다.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를 국민의 선택에 맡기고 도전하는 게 제게 주어진 숙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제 진심, 저 안철수의 꿈, 대한민국이 가야 할 국민 통합과 미래 비전을 국민께 진솔하게 말씀드려서 기득권을 깨는 대변혁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심 끝에 '또 철수하려 하느냐'는 비판과 조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일주일 전에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승부수를 던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 제안을 받은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자회견으로 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제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시켰습니다.
가짜뉴스는 더 기승을 부렸고 일부 언론들은 더 적극적으로 편승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당이 겪은 불행을 틈타 상중에, 후보 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을 퍼뜨리는 등 정치 모리배 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고자 한 제 진심은 상대에 의해 무참하게 무너지고 짓밟혀졌습니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반드시 바꾸고 개혁해야 한다고 다짐했던 구태가 고스란히 재연됐습니다.
정치 도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경우가 없어도 너무나 경우가 없는 짓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 상례는 후보인 제가 제안을 했으면, 마땅히 윤 후보가 직접 대답하는 것입니다.
제 제안은 그렇게 오래 판단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 방식이 아니라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해오던 방식대로 경선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윤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무대응과 일련의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통해 제1야당은 단일화 의지도, 진정성도 없다는 점을 충분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질질 끌면서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뻔한 수법을 또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을 마친 어젯밤 더이상 답변을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더 기다린다는 것은 저 자신은 물론 저를 아껴주는 당원 동지들과 전국에 지지자분들 모두에게 모욕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저와 동지들은 이제껏 편 가르기 진영정치의 기득권과 힘들게 싸워왔지만, 실력과 비전, 도덕성과 절제, 명예와 자긍심은 어떤 후보 어떤 정당보다 높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힘든 길을 지켜왔습니다.
이분들이 상처받고 모욕받는 일은 제가 중단시켜야만 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저의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 말씀 드립니다.
저는 윤석열 후보께 본선거 3주의 기간 중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습니다.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물론 저에 대한 비판의 소지도 있을 것입니다.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이제 불필요한, 그리고 소모적인 단일화 논쟁은 접고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생존 전략, 그리고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누가 더 도덕적이고, 누가 더 비전이 있고, 누가 더 전문성이 있는 후보인지, 누가 더 차기 대통령의 적임자인지를 선택해주십시오.
당당하게 경쟁합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정권교체가 무엇인지, 누가 정권교체와 함께 정권교체 이후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비전과 실력을 갖춘 적임자인지를 가려봅시다.
국민 여러분,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습니다.
아무리 큰 실리가 보장되고 따뜻한 길일지라도 옳지 않으면 가지 않겠습니다.
기득권을 깨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 미래로 가는 길이라면 그 길을 가겠습니다.
그러나 한쪽 편의 기득권에 안주하고, 아무런 노력 없이 상대편 실수에 의한 반사이익에 편승하는 짓은 결코 하지 않겠습니다.
저 안철수 비록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통합과 미래로 갈 수만 있다면, 구체제를 종식시키며 과학과 실용의 시대를 열 수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손해를 보더라도 바른길을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정직과 희망의 정치, 지켜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안 후보는 이날 국회를 찾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13일 단일화 제안 이후) 지난 일주일간 무대응과 일련의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통해 제1야당은 단일화 의지도, 진정성도 없다는 점을 충분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안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습니다.
더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3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 적임자인지를 가려보자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제가 단일화를 제안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완주 의사를 여러 차례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제게 단일화 꼬리표를 붙이고, 어떻게 해서든 단일화 프레임에 가두려는 정치 환경과 구도를 극복해보려는 고육지책이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출마 선언 이후 단일화와 관련하여 누군가가 가짜뉴스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냈고 여기에 일부 언론이 편승해 확산시키는 일이 계속돼왔습니다.
제 대한민국 미래 비전과 진심은 기득권 정치세력 위주의 미디어 환경과 구도 때문에 국민께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고심 끝에 그들이 억지로 붙이려는 단일화 꼬리표 떼는 방법은 정면 돌파, 즉 단일화 경선을 통한 정면승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를 국민의 평가에 맡기고 제 비전과 진심,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쳐달라는 여론의 뜻을 받들고자 했습니다.
단일화 프레임에 저를 가두려는 제1야당이나 일부 언론의 편향적 태도와 달리 정권교체를 위해 두 사람이 힘을 합치는 게 좋겠다는 순수한 여론이 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용할 것인지가 제게는 가장 큰 해결과제였습니다.
대한민국이 통합하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 기득권, 반칙과 특권 등을 청산하는 구체제의 종식이 필수적이고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치개혁, 공공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 제대로 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들을 추진할 수 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의 여론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진영 간 대립과 상대방의 실수에 기댄 반사이익에 의한 '묻지마 정권교체'는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계속 실패의 역사를 반복하면서도 나라를 가라앉히고 있지만 이러한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정권교체가 이뤄졌음에도 성공한 대통령과 행정부는 없었습니다.
정권교체만 이뤄지고 그 이후에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미래의 비전과 뼈를 깎는 개혁으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성찰과 지적은 '묻지마 정권교체'에 계속 묻혀 버리고 말았고, 정권교체 후 예외 없이 실패한 정부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구체제 종식이라는 시대적 요구, 그리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결론 또한 단일화 경선을 통한 정면 돌파였습니다.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를 국민의 선택에 맡기고 도전하는 게 제게 주어진 숙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제 진심, 저 안철수의 꿈, 대한민국이 가야 할 국민 통합과 미래 비전을 국민께 진솔하게 말씀드려서 기득권을 깨는 대변혁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심 끝에 '또 철수하려 하느냐'는 비판과 조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일주일 전에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승부수를 던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 제안을 받은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자회견으로 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제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시켰습니다.
가짜뉴스는 더 기승을 부렸고 일부 언론들은 더 적극적으로 편승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당이 겪은 불행을 틈타 상중에, 후보 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을 퍼뜨리는 등 정치 모리배 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고자 한 제 진심은 상대에 의해 무참하게 무너지고 짓밟혀졌습니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반드시 바꾸고 개혁해야 한다고 다짐했던 구태가 고스란히 재연됐습니다.
정치 도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경우가 없어도 너무나 경우가 없는 짓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 상례는 후보인 제가 제안을 했으면, 마땅히 윤 후보가 직접 대답하는 것입니다.
제 제안은 그렇게 오래 판단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 방식이 아니라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해오던 방식대로 경선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윤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무대응과 일련의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통해 제1야당은 단일화 의지도, 진정성도 없다는 점을 충분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질질 끌면서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뻔한 수법을 또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을 마친 어젯밤 더이상 답변을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더 기다린다는 것은 저 자신은 물론 저를 아껴주는 당원 동지들과 전국에 지지자분들 모두에게 모욕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저와 동지들은 이제껏 편 가르기 진영정치의 기득권과 힘들게 싸워왔지만, 실력과 비전, 도덕성과 절제, 명예와 자긍심은 어떤 후보 어떤 정당보다 높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힘든 길을 지켜왔습니다.
이분들이 상처받고 모욕받는 일은 제가 중단시켜야만 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저의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 말씀 드립니다.
저는 윤석열 후보께 본선거 3주의 기간 중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습니다.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물론 저에 대한 비판의 소지도 있을 것입니다.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이제 불필요한, 그리고 소모적인 단일화 논쟁은 접고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생존 전략, 그리고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누가 더 도덕적이고, 누가 더 비전이 있고, 누가 더 전문성이 있는 후보인지, 누가 더 차기 대통령의 적임자인지를 선택해주십시오.
당당하게 경쟁합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정권교체가 무엇인지, 누가 정권교체와 함께 정권교체 이후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비전과 실력을 갖춘 적임자인지를 가려봅시다.
국민 여러분,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습니다.
아무리 큰 실리가 보장되고 따뜻한 길일지라도 옳지 않으면 가지 않겠습니다.
기득권을 깨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 미래로 가는 길이라면 그 길을 가겠습니다.
그러나 한쪽 편의 기득권에 안주하고, 아무런 노력 없이 상대편 실수에 의한 반사이익에 편승하는 짓은 결코 하지 않겠습니다.
저 안철수 비록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통합과 미래로 갈 수만 있다면, 구체제를 종식시키며 과학과 실용의 시대를 열 수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손해를 보더라도 바른길을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정직과 희망의 정치, 지켜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