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경제교육에 이만한 교재 없다"…'주니어 생글생글' 학부모 구독 신청 쏟아져
“‘주니어 생글생글’을 읽으며 아이들과 경제 공부를 하면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이 있을까.” “아이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경제신문을 아빠가 찾아주겠다고 했는데 한경이 내 얘기를 들었나 보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딱이다. 엄마인 내가 읽어도 공부가 될 만큼 내용이 좋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7일 발행한 초·중생 경제·논술신문인 주니어 생글생글 창간준비호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정식 창간 전인데도 인터넷과 전화로 구독 신청이 밀려 들어왔다. “한경 본사에 가면 창간준비호를 구할 수 있느냐”며 찾아오겠다는 독자도 있었다. 주니어 생글생글은 21일 창간호를 내고 본격적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경제 지능·문해력 키우기 최적

"아이들 경제교육에 이만한 교재 없다"…'주니어 생글생글' 학부모 구독 신청 쏟아져
주니어 생글생글은 아이들이 생각의 폭을 넓히고 경제 감각을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될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1주일에 한 번씩 16면 지면에 담아 전달한다. 또 아이들의 ‘경제 지능’을 키우는 데 최적화돼 있다. 경제·산업·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커버스토리’로 정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경제 현상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저축과 투자에 대한 감각을 익히도록 돕는다. 또 국내외 기업가의 창업과 성공 스토리를 소개해 아이들이 경제와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주니어 생글생글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을 향상시키기에도 좋은 교재다. 다양한 시사 이슈에 대한 해설과 최신 뉴스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문자와 친해지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길러질 수 있다. 또 전·현직 교사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아이들을 독서와 글쓰기의 세계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밖에 코딩, 과학, 영어, 수학, 문화·예술에 이르는 풍부한 읽을거리를 싣는다. 학생과 학부모가 공부, 교우 관계, 자녀 교육 등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고 현직 교사로부터 해결 방안을 들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경제 속 수학·생생 영어 첫선

주니어 생글생글 창간호는 특별히 24면을 발행했다. 창간특별호 커버스토리에선 메타버스를 다뤘다. 인포그래픽을 통해 메타버스의 개념과 발전 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메타버스 분야 투자 동향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상인간에 대해서도 살폈다. 지난 7일 발간한 창간준비호에선 ‘미래 부자 프로젝트’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금리, 예·적금. 주식 등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창간호 ‘내 꿈은 기업가’에선 세계 최대 가구 기업 이케아의 창업자인 잉바르 캄프라드의 이야기를 다뤘다. 창간준비호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혁명을 이끈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창업자를 소개했다.

‘경제 속 수학’과 ‘주니어 생생 영어’는 처음 선보이는 코너다. ‘경제 속 수학’에선 김나영 서울 양정중 선생님이 생활 속 경제 현상을 통해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주니어 생생 영어는 ‘스파이더맨’ 등 인기 영화와 드라마, 인터뷰, 소설 등에 나오는 영어 표현을 중심으로 살아 있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코너다.

주니어 생글생글 구독 신청은 홈페이지(jrsgsg.hankyung.com)에서 할 수 있다. 한경과 주니어 생글생글을 함께 구독하면 대폭 할인된 가격에 받아 볼 수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