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단백질족 겨냥 '프로틴 도시락'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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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단백질 도시락’ 상품을 기존 닭가슴살에서 돼지고기와 오리고기 등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THE 건강식단 프로틴UP 도시락’은 큐브포크, 훈제오리, 닭가슴살 등 3종이다. 굽거나 볶는 방식으로 일반 도시락보다 칼로리를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큐브포크 도시락의 경우 단백질이 46g 포함돼 하루 요구량의 70%가량을 보충할 수 있다.
CU가 프로틴 도시락 구성을 강화한 것은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위주로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CU가 지난해 11월 건강식 위주로 출시한 THE 건강식단 시리즈(프로틴·밸런스·저칼로리) 판매량은 출시 초기보다 최근 30% 증가했다. 일반 도시락 증가율 8.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프로틴 도시락 비중이 53.7%로 가장 높아 단백질 식품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CU의 단백질 관련 상품 매출 증가율은 129.1%를 기록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단백질 위주 섭취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CU가 프로틴 도시락 구성을 강화한 것은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위주로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CU가 지난해 11월 건강식 위주로 출시한 THE 건강식단 시리즈(프로틴·밸런스·저칼로리) 판매량은 출시 초기보다 최근 30% 증가했다. 일반 도시락 증가율 8.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프로틴 도시락 비중이 53.7%로 가장 높아 단백질 식품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CU의 단백질 관련 상품 매출 증가율은 129.1%를 기록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단백질 위주 섭취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