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하니'가 왜 거기서 나와?…JW 앤더슨 가방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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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앤더슨, '달려라 하니' 캐릭터 가방 '하니백' 출시
영국 유명 패션브랜드 JW 앤더슨이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한국 만화 '달려라 하니' 캐릭터 가방을 출시한다.
JW 앤더슨 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의 얼굴이 프린트 세 가지 컬러의 가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022년 가을/겨울 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runhany'(달려라 하니) 해시태그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사실을 밝혔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알록달록한 샌들과 함께 하니의 얼굴이 프린트 된 각진 형태의 미니 백이 담겨 있다.
'달려라 하니'는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연재된 이진주 작가의 작품으로 80~90년대 TV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달리는 게 유일한 낙인 하니가 홍두깨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육상 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JW 앤더슨은 조나단 앤더슨이 이끄는 영국 패션브랜드로 2008년 런던 패션 위크에서 첫선을 보인 뒤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해외 패션 브랜드에서 종종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스페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는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센과 치히로의 모험', '이웃집 토토로' 캐릭터를 제품에 담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JW 앤더슨 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의 얼굴이 프린트 세 가지 컬러의 가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022년 가을/겨울 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runhany'(달려라 하니) 해시태그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사실을 밝혔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알록달록한 샌들과 함께 하니의 얼굴이 프린트 된 각진 형태의 미니 백이 담겨 있다.
'달려라 하니'는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연재된 이진주 작가의 작품으로 80~90년대 TV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달리는 게 유일한 낙인 하니가 홍두깨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육상 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JW 앤더슨은 조나단 앤더슨이 이끄는 영국 패션브랜드로 2008년 런던 패션 위크에서 첫선을 보인 뒤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해외 패션 브랜드에서 종종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스페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는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센과 치히로의 모험', '이웃집 토토로' 캐릭터를 제품에 담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