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2분기 아일리아 시밀러 임상 본격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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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분석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알테오젠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글로벌 임상 3상의 투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업화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낮췄다. 목표주가에는 향후 추가 기술이전 가치를 가정하지 않아, 현재 논의하고 있는 기술수출이 성사되면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3상은 2분기부터 유럽 주요국과 한국 일본 등 18개국 100여개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알테오젠은 지난달 벨기에 테르모-PS와 완제품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확보한 완제품의 사전충전(프리필드 실린지) 제형과 경쟁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개발 중인 바이알(병) 제형 모두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물질 특허 만료 예상 시점인 2025년 하반기 이전까지 허가를 받아, 상업화 이후 유의미한 매출을 낼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유통 협력사 확보를 위한 논의도 지속 중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를 위한 준비는 순조롭다”고 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협력사로 유추되는 글로벌 제약사들 모두 첫 물질의 피하주사(SC)제형 개발 1상을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 할로자임의 사례를 감안하면 상업화에 대한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대규모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유입 및 상업화에 따른 본격적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수령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추가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이 필수적이어서, 향후 개발 진행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ALT-B4의 완제품 ‘테르가제’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 수행도 기대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르가제의 1상을 승인 받았다. 올해 말 1상을 마친 후, 내년 품목허가 신청 및 승인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테르가제는 1상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면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즉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관련 시장 규모는 8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2023년 허가를 받으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낮췄다. 목표주가에는 향후 추가 기술이전 가치를 가정하지 않아, 현재 논의하고 있는 기술수출이 성사되면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3상은 2분기부터 유럽 주요국과 한국 일본 등 18개국 100여개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알테오젠은 지난달 벨기에 테르모-PS와 완제품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확보한 완제품의 사전충전(프리필드 실린지) 제형과 경쟁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개발 중인 바이알(병) 제형 모두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물질 특허 만료 예상 시점인 2025년 하반기 이전까지 허가를 받아, 상업화 이후 유의미한 매출을 낼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유통 협력사 확보를 위한 논의도 지속 중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를 위한 준비는 순조롭다”고 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협력사로 유추되는 글로벌 제약사들 모두 첫 물질의 피하주사(SC)제형 개발 1상을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 할로자임의 사례를 감안하면 상업화에 대한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대규모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유입 및 상업화에 따른 본격적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수령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추가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이 필수적이어서, 향후 개발 진행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ALT-B4의 완제품 ‘테르가제’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 수행도 기대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르가제의 1상을 승인 받았다. 올해 말 1상을 마친 후, 내년 품목허가 신청 및 승인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테르가제는 1상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면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즉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관련 시장 규모는 8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2023년 허가를 받으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