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ETF 시황...안티캐시우드·탄소배출권 관련 ETF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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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흐름을 한눈에 짚어드리는 ETF 시황 시간입니다. 현지시각 2월 18일 ETF 시장 흐름 체크해보겠습니다.
<상승 ETF>
먼저 안티캐시우드 ETF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캐시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금요일 장에서 4.96% 빠졌습니다.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 보이자 기술주의 비중이 높은 ARKK도 내렸습니다. 특히 로쿠는 22% 급락했는데요. 실적 발표 후 전망이 안 좋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웨드부시, 피보탈 리서치 등 IB들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외에도 텔라독 헬스는 약 7%, 스포티파이는 4% 밀렸는데요. 따라서 ARKK를 역으로 추종하는 SARK는 상승했습니다. Tuttle Capital Short Innovation ETF(SARK)는 터틀 택티컬 매니지먼트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4.65%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음으로 탄소배출권 ETF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탄소 배출권 가격은 2월 17일 장에서 약 2% 빠지면서 하락 마감습니다. 18일 금요일 장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약 3% 올랐습니다. 따라서 관련 지수인 Barclays Global Carbon II 지수도 올랐고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상승했습니다. Barclays Bank PLC iPath Series B Carbon ETN(GRN) 살펴보겠습니다. 바클레이즈에서 운용하고 있고 3.78% 올랐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천연가스 밸브를 잠그면 유럽에서 석탄으로 발전소를 가동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락 ETF>
하락한 ETF로 중국 인터넷 기업 ETF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약세 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2021년도 ‘악명 높은 시장’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추가했는데요. 소위 짝퉁 판매의 온상이라며 심각한 상표권 침해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금요일 장 관련 종목들은 약세 보였는데요. 알리바바는 4.37% 빠졌고 텐센트는 4.27% 하락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은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과 관련된 지침을 새로 발표하며 배달 수수료 인하를 지시했습니다. 따라서 관련주인 메이투안은 16%까지 밀렸습니다.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KWEB) 체크해보겠습니다. 크레인셰어즈에서 운용하고 있고 중국 인터넷 기업들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5.04%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징 ETF>
이번에는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관련 ETF들 알아보겠습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외에도 연준의 매파적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갈수록 최고치를 경신하자 연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겁니다. 최근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나오면서 4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CNBC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방안으로 인플레이션 ETF를 주목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 인플레이션 ETF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AXS Astoria Inflation Sensitive ETF(PPI) 살펴보겠습니다. PPI는 AXS 인베스트먼트에서 운용하고 있는 액티브 ETF입니다. 티커명이 PPI 즉 생산자물가지수와 동일합니다. 이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PI에 대한 일종의 경외의 표시라고 합니다. 상위 보유 종목도 함께 체크해보겠습니다. 마라톤 오일, EOG 리소시스, 코노코 필립스와 같은 에너지주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로 경기순환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도 가지고 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71%입니다.
이번에는 SPDR SSgA Multi-Asset Real Return ETF(RLY)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에서 운용하고 있고 액티브형 ETF입니다. 상위 보유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 ETF가 이름을 올렸는데요. 원자재, 물가연동채권, 인프라, 부동산 관련 ETF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50%입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