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엔솔 상장에 할인율 확대 및 배당도 기대 이하…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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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엔솔 상장에 할인율 확대 및 배당도 기대 이하…목표가↓"-신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A.28158966.1.jpg)
다만 비상장 자회사인 LG CNS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게 되면 보유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NAV 할인율 축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46500억원, 영업이익 36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 사업부가 없는 순수지주회사로, 순수지주회사의 경우 시장에서 연결 실적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연결 실적의 핵심인 LG전자·유플러스·화학 등 핵심 자회사의 실적이 이미 노출된 상태이고 자회사 주가와 지주회사 주가에 모두 선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배당 규모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신한금융투자는 평가했다. LG는 올해 주당 2800원을 배당해 전년 대비 12% 늘었다. 배당 수익률도 3.4%에 달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주가 하락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아졌으나, 전체적으로 배당 증액이 기대보다 크지 않았다”며 “결국 시장은 계속 유휴 현금 활용에 대한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