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재택치료자 1인당 10만원 추가지원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재택치료는 엄밀히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다. 당연히 국가가 함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며 이렇게 발표했다.
이어 "당대표 주재로 최소 우리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라도 화상회의를 열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정부를 향해 요구사항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추운 날씨에 길게 줄을 서지 않도록 정부는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예약 시스템을 하루빨리 구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확진자가 10만 명씩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민생의 고통이 극심해 하루 한 시가 시급한 상황에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추경 통과에 반대하고 '시간이 많다'며 국민을 배신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 상정될 추경은 긴급 방역 민생 예산이기 때문에 국회는 오늘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