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윤석열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후보 43.7%, 윤석열 후보는 42.2%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주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3.3%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8%,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7%,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4% 순이었다. 기타 후보 0.5%, '지지 후보 없음' 2.2%, '잘 모르겠다'는 0.6%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7.8%, 부정평가49.8%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5%, 국민의힘 34.0%, 국민의당 7.8%, 정의당 4.3%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ARS) 100%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