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공임대주택 청약접수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경우 약 1만3000명이 몰리며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월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가구 공급에 2만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입주가 가능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가구에 1만3137명, 남양주별내 A1-1블록 576가구에 8808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청약 접수가 마무리 됐다.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일~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남양주 2023년 10월, 과천 2024년 1월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