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추경 반드시 통과…이번 주 지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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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합리적 방역·온전한 보상' 강조
"3차 접종 거리두기 제한, 자정으로 늘릴 것"
"코로나19 '불량부채·신용불량' 신용 대사면"
"3차 접종 거리두기 제한, 자정으로 늘릴 것"
"코로나19 '불량부채·신용불량' 신용 대사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N.28859031.1.jpg)
이 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증환자 관리와 재택치료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각 지자체별로 재택 치료 상담을 할 수 있는 인력을 대폭 늘리고, 보건소 행정인력은 신속하게 재배치해서 상담소와 통화가 안 되고, 치료자 지원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거리두기 제한을 자정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구한다.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까지 연장한 것만으로 부족하다"며 "제가 당선된다면 (대선 다음 날인) 3월 10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3월 교육현장내 방역 지침, 그리고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대상 주 2회 검사 권고 등으로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교육 현장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부는 주 2회 검사에 대해 걱정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 또한, 확진자가 10만 명씩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A.28809419.1.jpg)
그러면서 "경제회복을 위한 '경제 부스터샷' 플랜을 마련하겠다. 이번 추경에서 부족한 부분은 선거 이후 경제 부스터샷으로 대거 보완하겠다"며 "저는 당선 직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루즈벨트식 신속대응 기구인 ‘코로나 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개선방안을 3월 10일 이후 최대한 빠르게 제시하고, 신용회복 준비와 피해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백신접종과 치료과정에서 생긴 피해에 대해 전면적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고,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중학생 돌봄 문제, 진단키트 보급 등 방역 과정에서 수반되는 일상의 불편과 피해를 종합적으로 해소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