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봉구 /사진=트라이어스 제공
길구봉구 봉구 /사진=트라이어스 제공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봉구가 결혼한다.

21일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멤버 봉구가 오는 3월 1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여러 해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가족, 가까운 지인만 불러 진행할 예정이다.

봉구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여러 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행복과 고마운 감정을 크게 느끼게 해준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길구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 '있어줄래', '너 하나야' 등 발매하는 음원 마다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