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야경
제주신화월드 야경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가족휴양지는 물론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려는 워케이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워케이션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사계절 풀과 다이닝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서다. 제주신화월드는 4개의 5성급 호텔과 콘도 브랜드에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테마파크, 워터파크를 포함한 놀이시설까지 갖춘 ‘올인원 호텔’로 제주 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4종류 숙박시설 취향 따라 선택

제주신화월드 '올인원 휴양지' 끝판왕 납시오~
제주신화월드는 메리어트리조트관, 신화리조트관, 서머셋, 랜딩리조트관 등 네 종류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이 취향에 맞게 호텔을 즐길 수 있다. 최고급 숙소에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용객들에게는 메리어트리조트관이 제격이다. 메리어트리조트는 세계 최대 호텔 브랜드로, 거실 내부가 고급스럽고 비즈니스 환경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이곳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드라마 ‘하이클래스’ 촬영지로 선정될 만큼 품격 높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연출한다. 투숙객들은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설계된 ‘모실’ 클럽하우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화리조트관은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겨울에도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야외 ‘스카이 풀’이 서귀포의 명물 중 하나로 꼽힌다. 신화리조트에서는 디럭스, 슈페리어 등 일반 객실과 함께 안락함을 안겨주는 주니어 스위트도 이용할 수 있다. 주니어 스위트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돼 있고 거실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객실에서는 신화워터파크와 신화테마파크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제주 남서쪽 바다까지 볼 수 있어 최고의 뷰를 자랑한다.

342실 규모의 서머셋은 대가족이나 단체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전 객실의 넓이가 154㎡에 달하는 대형 콘도로 구성돼 있다. 객실마다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넓은 거실에다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룸까지 갖췄다.

풀옵션 주방에는 대형 냉장고는 물론 식기세척기, 세탁기, 와인셀러 등 스마트 가전제품까지 완비돼 요리부터 빨래까지 생활의 모든 것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용암 숲인 곶자왈 한가운데 자리해 외부 소음이나 방해 요인이 없어서 워케이션 이용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랜딩리조트관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랜딩리조트 객실들은 심플한 베이지톤 가구와 간접 조명을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노트북까지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세이프티 박스, USB 포트와 국제 규격의 콘센트, 유선랜을 연결할 수 있는 업무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신화 테마파크
신화 테마파크

모든 것 갖춘 ‘올인원’ 관광 명소

제주신화월드가 가족여행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건 복합리조트답게 휴가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올인원’ 호텔이기 때문이다. 먼저 풍성한 먹거리가 인상적이다.

30년 경력의 스타 중식셰프 알란 찬, 한식의 대가 김병은 셰프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고메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부터 스트리트 푸드까지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정통과 품격이 살아있는 광둥식 레스토랑 ‘르 쉬느아’, 제주 고유의 맛을 담은 정갈한 한상차림을 선사하는 제주선(濟州膳), 이국적인 뷰와 함께 최고의 스테이크 요리를 자랑하는 그릴 레스토랑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등의 직영 매장뿐만 아니라 30개 이상의 국내외 식음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특히 제주신화월드의 시그니처 바인 에스 바(S BAR), 스포츠펍 카페 베트로는 제주를 찾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다채롭다.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신화테마파크와 신화워터파크 외에도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락 볼링장과 코인노래방도 운영 중이다. 문화적 사색의 기회를 찾는 이라면 미디어아트 전시 ‘그대, 나의 뮤즈’도 볼 만하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는 신화테마파크 앞에서 한 주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신화월드에 신세계 프리미엄 전문점이 입점해 있어 글로벌 명품 쇼핑도 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해외 명품, 스포츠, 아동,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2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마이스 시설도 제주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랜딩컨벤션센터는1440㎡ 규모로 한번에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자동차 등 대형 전시품까지 들일 수 있는 대형 출입구와 조명 시설, 최신 음향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규모 국제 행사는 물론 갈라 디너, 콘서트, 공연 등 모든 형태의 행사를 치를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