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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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은 이날 회의에서 새학기 적응주간(3월2일~11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업시간 단축, 과밀학교의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추진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으며 오는 28일부터 학교에서 활용할 자가진단앱 관련 계획 및 다음달 2일에 시행할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교육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앞으로 지원단은 새학기 오미크론 대응 관련 주요 사항들을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자가검사키트 수급 및 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운영, 학교 자체조사 지원 긴급대응팀 운영, 학교 방역인력 및 보건인력 배치, 유초중등 교원 대체인력 확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상 점검·지원단 회의를 매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질의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통전화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