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세번째 연임 유력…22일 총회서 확정
손경식 CJ 회장(사진)이 2년간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더 이끌 전망이다.

21일 경제계에 따르면 경총은 22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 안건을 논의한다. 지금까지 손 회장 외에 다른 후보자는 거론되지 않고 있고, 손 회장의 연임 의지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경총 회장단은 최근 따로 만나 손 회장의 연임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 안팎에서 손 회장이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회장직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 제한은 없다. 2대 회장인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은 15년간 경총 회장을 맡기도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