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사업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미래차 대전환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픽과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자동차산업 전문가 및 자동차 기업협의체 관계자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광주시의 자동차산업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를 지원하고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확정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 국비 확보 등 대정부 건의, 실무분과에서 보고된 현안사업 승인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 시즌2 홍보활동 등을 담당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친환경 자동차산업 메카도시’ 구축을 위해 미래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비전과 세계 수준의 미래자동차 부품공장 유치 등 미래차 부품업체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