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가 21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추경안 처리 문제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가 21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추경안 처리 문제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아 추경 협상이 결렬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7시 국회 본회의에서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을 제출하고 이를 처리키로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막판 추경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자 독자적으로 마련한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의 원내대표 회동을 한 뒤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이 마련한 추경 수정안은 정부안 14조에서 3조3000억원을 증액한 총 16조9000억원 규모다. 추가 증액은 3조3000억원이지만 예비비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