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대 애플 AR헤드셋 올해 출시?…'메타버스 준비' 착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제품 테스트 단계
![컨셉 디자이너 이안 젤보가 공개한 애플의 AR 헤드셋 예상 이미지 [사진=이안 젤보 홈페이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9031577.1.jpg)
2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맥루머스와 디지타임스는 주요 공급망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AR헤드셋 단말기 프로토타입(시제품)이 최근 제작을 완료해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EVT)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VT는 시제품이 설계대로 만들어졌는지, 기술 사양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단계다.
출시 시기에 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은 지난달 '2022년 디스플레이 산업 예측 10가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6월 요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R헤드셋을 공개한 뒤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 AR헤드셋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스트 단계를 무사히 끝내고 초기 설계대로 제품화가 이뤄진다면 소폭 개량이나 기능 조정 외 대폭 설계 변경이나 디자인 변경이 필요치 않은 단계까지 왔다는 디지타임스의 분석이다.
해당 시제품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AR·VR 기기 전용 운영체제 '리얼리티OS'(RealityOS) 개발도 진행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리얼리티OS는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AR 헤드셋 예상 이미지 [사진=이안 젤보 홈페이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9031578.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