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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능 보며 함께 실시간 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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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이색 마케팅 '주목'
    예능 보며 함께 실시간 추리를…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방영 중인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2’(사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된다. 대부분의 OTT 콘텐츠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으로 제공되는 것과 다르다. 추리형 예능인 만큼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시청하면서 추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함께 추리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네이버 밴드 ‘급식창고’다. 이용자들은 티빙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본 뒤 이 밴드 모임에서 함께 추리하는 대화를 한다. 이 작품의 VOD는 실시간 스트리밍이 끝나고 1시간이 지나서야 올라온다.

    ‘여고추리반 2’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밴드 가입자는 4만 명에 달한다. 이 작품의 8주간 시청자 수(UV)는 전 시즌 대비 120% 늘었다. 매주 한 회씩 공개될 때마다 티빙 인기 프로그램 순위 1위에 오른다. 여고추리반 2의 정종연 PD는 “시청자들이 대리 체험을 통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밴드를 운영하게 됐다”며 “최대한 출연자들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색 체험과 색다른 시도를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티빙의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티빙은 지난달부터 방영 중인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에서도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였다. 초짜 개원의의 희로애락을 다룬 이 작품의 지하철 광고 포스터를 실제 병원 광고처럼 만들어 게재한 것. 포스터에 적힌 안내번호로 전화를 걸면 주연 배우 이서진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네티즌들은 “호기심에 전화해봤는데 정말 안내 멘트가 나와 깜짝 놀랐다”며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리얼리티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이용자의 ‘몰입’ 여부가 작품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콘텐츠 시청 이후에도 이용자가 그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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