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존경받는 사람 정치 들어오면 바보 만들어 쫓아내" 비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년간 조롱·모욕 당했지만…공익을 위한 봉사라 생각해 계속"
"엉터리 정치인 쫓아낼 힘 국민에…그 힘 발휘할때 나라 바뀌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 "정말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고 능력있는 사람이 정치에 들어오면 바보, ○신을 만들어 쫓아낸다"며 기득권 정치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앞 현장 유세에서 "그래야 실력 없는 자기들이 계속 정치를 하며 여러 가지 이익들, 국민 세금들을 자기 마음대로 자기 편에 나눠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나라를 원하냐. 저는 그 일을 막으려고 정치를 시작했다"며 "정치인들끼리 잘 먹고 잘 사는 것, 서로 바꿔가면서 그 자리를 누리고 국민은 여전히 삶이 힘들고 불행하면 정권교체가 무슨 소용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 함께 행복하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정권교체를 해 달라 그러는 건데, 정권교체가 된 다음에 함께 행복하게 사는 국민들을 만들어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적폐가 돼서 국민 세금을 나눠 가지면서 자기들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런 정권교체가 무슨 필요가 있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또 "국민이 그런 엉터리 정치인을 쫓아낼 힘을 갖고 있다.
그 힘을 발휘할 때 우리나라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정치권 생활을 회고하면서 "물이 고여서 썩고 벌레들이 사는 벽이 있는데 그 벽을 없애고 깨끗하게 만들려고 하면, 그 벌레들이 제일 싫어한다.
왜냐면 그게 자기들이 편한 삶이거든요"라며 "그렇게 어둡고 침침하고 습기차고 그렇다보니 정상적인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 살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안락하게 사는 그런 환경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또 "보통 우리나라에서 다른 분야에서 업적을 세우고 유명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정치에 왔다가 얼마 못 버티고 나간다. 그냥 비례대표 한번 하고 나가기도 하고, 몇십 일 있다가 나가기도 한다"며 "워낙에 여기는 정말로 모함이 가득하고 어려운 동네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동네다. 못 버티고 다 도망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10년째 구박받으면서 조롱당하면서 모욕당하면서 이 일을 하고 있다"며 "저는 정치는 공익을 위한 봉사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 마음을 변치 않겠다. 이제 대선이 2주 남았는데 저는 하루를 1년처럼 쓸 거다. 그래서 지금 15년이 남았다"며 "남은 15년간 제 진심, 공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제 열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세 시작 전 양강 후보가 보란 듯이 "마∼그만해라"라고 크게 소리치며 야구방망이를 세 차례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했다. /연합뉴스
"엉터리 정치인 쫓아낼 힘 국민에…그 힘 발휘할때 나라 바뀌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 "정말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고 능력있는 사람이 정치에 들어오면 바보, ○신을 만들어 쫓아낸다"며 기득권 정치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앞 현장 유세에서 "그래야 실력 없는 자기들이 계속 정치를 하며 여러 가지 이익들, 국민 세금들을 자기 마음대로 자기 편에 나눠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나라를 원하냐. 저는 그 일을 막으려고 정치를 시작했다"며 "정치인들끼리 잘 먹고 잘 사는 것, 서로 바꿔가면서 그 자리를 누리고 국민은 여전히 삶이 힘들고 불행하면 정권교체가 무슨 소용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 함께 행복하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정권교체를 해 달라 그러는 건데, 정권교체가 된 다음에 함께 행복하게 사는 국민들을 만들어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적폐가 돼서 국민 세금을 나눠 가지면서 자기들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런 정권교체가 무슨 필요가 있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또 "국민이 그런 엉터리 정치인을 쫓아낼 힘을 갖고 있다.
그 힘을 발휘할 때 우리나라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정치권 생활을 회고하면서 "물이 고여서 썩고 벌레들이 사는 벽이 있는데 그 벽을 없애고 깨끗하게 만들려고 하면, 그 벌레들이 제일 싫어한다.
왜냐면 그게 자기들이 편한 삶이거든요"라며 "그렇게 어둡고 침침하고 습기차고 그렇다보니 정상적인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 살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안락하게 사는 그런 환경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또 "보통 우리나라에서 다른 분야에서 업적을 세우고 유명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정치에 왔다가 얼마 못 버티고 나간다. 그냥 비례대표 한번 하고 나가기도 하고, 몇십 일 있다가 나가기도 한다"며 "워낙에 여기는 정말로 모함이 가득하고 어려운 동네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동네다. 못 버티고 다 도망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10년째 구박받으면서 조롱당하면서 모욕당하면서 이 일을 하고 있다"며 "저는 정치는 공익을 위한 봉사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 마음을 변치 않겠다. 이제 대선이 2주 남았는데 저는 하루를 1년처럼 쓸 거다. 그래서 지금 15년이 남았다"며 "남은 15년간 제 진심, 공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제 열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세 시작 전 양강 후보가 보란 듯이 "마∼그만해라"라고 크게 소리치며 야구방망이를 세 차례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