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긴급재정명령도 동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으로 완전한 민생회복에 재시동을 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그러나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대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족한 부분은 이재명 후보 당선 즉시 충분히 더 보상하도록 하겠다"며 "중증환자 관리와 재택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자체 인력 보강, 신속 항원 진단 키트 보급,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의 사각지대도 좁히고 없애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와 저희 당의 172명 국회의원은 한 손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방역을, 다른 한 손에는 온전한 보상과 책임을 들고 남은 기간 민생에 더 깊숙이, 국민 삶을 보살피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