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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혁신'으로 체질 개선..ETF·TDF·OCIO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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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혁신'으로 체질 개선..ETF·TDF·OCIO 키운다"
    배재규 신임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한투운용의 체질을 '전통에서 혁신'으로 변화시키겠다"며 특히 "ETF와 TDF, OCIO에서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22일 온라인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투운용의 경영철학에 대해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ETF를 도입한 후 크게 성장시키는 등 'ETF의 아버지'로 알려진 배 대표는 올해 2월 정식으로 한투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배 대표는 이자리에서 "자산운용업의 운용스타일이 액티브에서 패시브로 대세가 바뀌었다"며 "'운용'에서 초과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만큼 핵심 역량이 '운용'에서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ETF도 액티브와 패시브를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펀드에서 ETF로 시장이 전환되고 있고, 연금시장이 커지면서 ETF와 TDF같은 자산배분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퇴직연금 시장규모는 285조, 개인연금 시장 규모는 160조원으로 총 445조 원에 달한다.

    배 대표는 "앞으로 자산운용시장의 가장 큰 수요는 연금시장에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TDF와 같은 자산배분형 상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되면 OCIO의 중요성도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투운용은 ETF와 TDF, OCIO에서 큰 폭의 성장을 실현키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투운용은 우선 ETF 비즈니스에서 생태계 구축과 신상품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시대적 요청이자 메가 트렌드인 ESG, 에너지/데이터/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테마형 상품, 연금형 상품들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퇴직연금 개인연금 시장 성장에 대비해 TDF를 비롯한 연금펀드의 경쟁력 향상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OCIO 비즈니스에서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대비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 외 배 대표는 "고객에게 개별상품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투자 목적 달성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바람직한 투자문화 정착과 투자자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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