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가 뽑은 반등이 기대되는 기술주
기술주에 대한 조정이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반등할만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아직 기술주 전반에 대해 폭넓게 매수할 시기는 아니지만 일부 기업들은 성과를 낼 준비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과 램리서치 등 반도체 기업이 대표적이다. BoA는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은 매우 긍정적인 뷰를 가지고 있다"며 "미래현금흐름/기업가치(FCF/EV)가 양호하고, 기술주 안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현금흐름이 좋은 애플에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기준으로 애플은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다.

IT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 등도 BoA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