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경기 평택시는 수도권 남부의 관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은 SRT(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고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수도권전철 1호선 등이 지나는 철도 교통의 중심이다. 최근에는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3년 서해선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인 평택 안중역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직결이 반영되면서 서평택의 서울 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평택시에 따르면, 비티승원개발이 토지 등 소유자의 대표 자격으로 입안한 ‘평택1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해 유관 부서 검토를 완료해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평택동 일대는 4성급 이상의 호텔 300실, 오피스텔, 상가를 포함한 주상복합빌딩, 2000여 가구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미세먼지 차단 숲, 서해안 녹지벨트, 바람길 숲 조성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설립할 계획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