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스트, 미슐랭 셰프도 반한 프리미엄 생수…'필수 미네랄' 규소 풍부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사진)가 국제 우수 미각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미각상을 받았다. 이 상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이 매년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세계 20여 개국의 미슐랭스타 셰프와 저명한 소믈리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맛과 향, 음용감 등 5개 미각 심사 기준에 따라 등급과 국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몽베스트 생수는 2년 연속 ‘3스타’ 등급을 받았다.

몽베스트 생수 품질의 비결은 미네랄 이온이 풍부한 수원지와 꼼꼼한 생산 공정 덕분이다. 몽베스트는 ‘포천 최고의 산’으로 불리는 해발 1168m의 국망봉 기슭에서 생산된다. 지질 구조상 화강암반층이 많이 분포해 자연 여과 기능이 뛰어나고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을 수원지로 하는 몽베스트는 화학적 처리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순수한 ‘내추럴 미네랄 워터’다. 빗물이나 눈이 울창한 숲의 토양층과 암석을 지나는 동안 암반에 함유된 풍부한 미네랄 이온이 스며든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인 규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암반층이 천연 필터 역할을 해 질소, 인 성분의 농도를 낮춘다.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품질을 관리해 미국위생협회 인증과 국제식품안전표준 규격을 획득했다.

몽베스트는 용기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500mL와 2L의 장점을 조합해 1L짜리 제품을 선보였다. 한 손으로 들어도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용량도 충분해 1~2인 가구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휴대성과 간편성을 높인 330mL 제품군도 출시했다.

몽베스트는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지구의 꿈을 위한 긴 여정’을 테마로 한 무라벨 제품인 몽베스트 위드어스를 출시했다. 상표 라벨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15% 감축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