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서울성모병원서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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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적용 시작
퀀타매트릭스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 'dRAST'를 도입하고 환자 적용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달 초부터 dRAST에 대한 진료 코드를 등록해, 중증 패혈증 환자에게 dRAST 검사를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RAST 도입으로 패혈증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패혈증은 시간당 생존율이 약 9%씩 감소하고, 30일 내 사망률이 20~30%에 달한다고 했다. 병원 내 직접 사인 1위인 중증 질병이다.
dRAST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중에서 가장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고 했다. 서울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 이어 서울성모병원이 도입했다. dRAST는 패혈증 양성 판정 이후 4~7시간 이내 최적의 항생제를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항생제 감수성 검사 대비 30~50시간을 단축했다.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dRAST는 작년 11월, 패혈증 환자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됐다. 기존 대비 환자 부담금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도 적용할 수 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과 유럽 12개국에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올해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내 및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서울성모병원은 이달 초부터 dRAST에 대한 진료 코드를 등록해, 중증 패혈증 환자에게 dRAST 검사를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RAST 도입으로 패혈증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패혈증은 시간당 생존율이 약 9%씩 감소하고, 30일 내 사망률이 20~30%에 달한다고 했다. 병원 내 직접 사인 1위인 중증 질병이다.
dRAST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중에서 가장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고 했다. 서울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 이어 서울성모병원이 도입했다. dRAST는 패혈증 양성 판정 이후 4~7시간 이내 최적의 항생제를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항생제 감수성 검사 대비 30~50시간을 단축했다.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dRAST는 작년 11월, 패혈증 환자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됐다. 기존 대비 환자 부담금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도 적용할 수 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과 유럽 12개국에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올해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내 및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