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유년 시절 포켓몬스터 팬이었던 소비자에게 반가운 추억의 제품이 돌아온다. 1998년 첫 등장한 '포켓몬빵'과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이 그 주인공이다. 포켓몬빵은 띠부띠부씰 수집 열풍을 불러 전성기에는 한달에 평균 500만개씩 팔려나간 인기 제품이다.

SPC삼립은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PC삼립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과거 높은 인기를 끈 '포켓몬빵'을 되살렸다. 과거 인기 제품인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과 함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등 7종을 내놨다. 제품 안에는 띠부씰 159종 중 한 개가 무작위로 들어 있다.

SPC삼립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돌아온 포켓몬빵 구매 인증 이벤트'를 벌인다.

SPC삼립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물론 과거를 추억하는 성인에게도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빵을 ‘진화’를 테마로 맛과 품질, 띠부씰까지 업그레이드했다"며 "3월부터 새로운 포켓몬빵 라인업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