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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상공인들이 희망하는 K2 이전후 개발방향은 '미래형 스마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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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지역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K-2 종전부지 관련 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9곳이 대구시 개발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대구시의 K-2 종전부지 개발 방향은 크게 네 가지로 ▲ ICT와 IOT를 활용한 미래형 스마트 시티 조성, ▲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와 같은 글로벌 수변 조성, ▲ 싱가포르 클락키와 유사한 수변과 연결된 특화상업공간 조성, ▲ UAM 등 신 교통수단 도입을 통한 교통망 연결체계 구축이다.

    위와 관련 대구시의 개발방향에 긍정적으로 답한 기업의 경우, ‘스마트 시티 조성’(59.9%)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수변 특화 상업공간 개발’(47.9%), ‘신 교통수단 도입’(20.0%), ‘글로벌 수변도시 개발’(14.1%) 순으로 답했다.(복수응답)

    한편, K-2 종전부지에 미래 신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할 경우 집중해야할 산업군으로는 ‘ICT융합’(36.2%), ‘미래형 자동차‘(32.9%)가 높게 나타났으며 ’관광산업‘(29.1%), ’로봇‘(25.6%) 등이 뒤를 이었다.(2개까지 선택)

     기업들의 개별 의견에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K-2 종전부지를 대구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대구에 부족한 관광단지 개발에 힘써줄 것을 바라면서 인접 지역과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일자리 증대를 위한 대기업 유치와 K-2의 역사적인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 대구상의는 대구시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22일 수합된 기업의견을 전달했다. 대구시는 내달 18일 이후 K-2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K-2 종전부지 개발은 적어도 2030년경에 시행되는 만큼 현재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 보다는 미래시점에서 대구경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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