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28일 동해선 2단계(일광∼태화강) 개통 이후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고, 오는 3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개장하면 교통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도시철도의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에 따라 열차를 증편하려면 전철 내 혼잡도가 150% 이상이어야 하는데 동해선의 경우 현재 혼잡도가 110% 수준이어서 당장 증편 운행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장으로 주말과 공휴일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임시 전동열차를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휴일 열차증편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