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국제유가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6.43달러로 전장 대비 1.9% 올랐다. 지난해 여름 이후 최고치다. WTI는 이번 주 5% 이상 상승했으며, 올들어선 16% 급등했다.ICE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66달러로 전장 대비 1.9%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31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이 핵 협상 중인 이란을 상대로 조만간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재점화된 게 유가를 끌어올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주도한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란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쟁지역(hotspot)이라면서 "우리는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지난해 6월 미국의 최첨단 군사 무기를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기습 타격한 것을 언급한 뒤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아마도 우리는 합의를 할 것이다.여러분은 아마도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은 이미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중동에 배치했으며, 두 번째 항공모함인 USS 제럴드 포드도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대표는 로이터에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이 조만간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며 "시장은 무언가 일어날 것을 예상하며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최만수 기자 beb
1946년 뉴욕에서 헝가리계 유대인 이민자 출신인 '에스더 라우더'는 자신의 이름을 '에스티 로더'란 회사명으로 일부 변형해 사용했다. 성(Lauder)은 미국에서 '라우더'로 읽지만, 유럽(영국) 억양에 가까운 '로더'로 발음했다. 이름도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가 프랑스 이미지를 낼 수 있도록 일부러 액센트 기호를 넣었고 'Estée Lauder(에스티로더)'란 브랜드가 탄생했다.이같은 에스티로더가 최근 마진 확대와 중국에서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차기 미국중앙은행(Fed)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가 회사 상속자인 로널드 로더의 사위여서 화제를 모았다. 국민연금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도 회사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中 매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에스티로더는 중저가 화장품보다 백화점이나 고급 매장에서 판매되는 '프레스티지'급 브랜드에 집중한다. 라메르, 크리니크, MAC, 조말론 런던, 톰포드 뷰티 등 유명 브랜드가 모두 에스티로더의 포트폴리오다. 사업부문은 크게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헤어케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에스티로더는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10~12월)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2억29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 가량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조정)도 0.89달러로 월가의 시장 예상치를 0.27달러 상회했다. 전년 동기(0.62달러)와 비교하면 43% 급증한 수치다. 향수 및 스킨케어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7% 성장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톡톡히 발휘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분기에 중국 본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외계인 존재와 관련해 공개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밀을 누설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보여주는 증거를 본 적이 있는지 묻는 말에 "그들이 진짜 있는지 아닌지 나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계인 관련 발언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그는 기밀을 누설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그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의 발언 중 어떤 것이 기밀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 존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존재한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당시 발언에서 "51구역에 외계인을 숨겨놓지도 않았고, 거대한 지하 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51구역은 네바다주(州) 사막 지역에 있는 미 공군 시설로, 미국 정부가 외계인과 외계 비행체를 비밀리에 연구하는 장소라는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우주는 매우 광대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다"고 해명했다.그는 "항성들 사이에 거리가 엄청나게 멀기 때문에 외계인이 우리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작다"며 "재임 기간 외계 생명체가 미국과 접촉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며 음모론에 선을 그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대해 추가로 언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