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참사' 재개발사업지 공사 재개하나…현장보존 곧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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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교체 여론·자치단체 공사중지 명령 등 변수에 시점 '불투명'
지난해 철거건물 붕괴참사가 발생한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아파트를 짓는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 관심을 끈다.
24일 광주 동구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9일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보존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이달 말 종료된다.
주말을 제외하면 현장보존 기한 만료까지는 날짜가 사흘 남았다.
법원의 연장 통보는 담당 지방자치단체인 동구나 사업 주체인 조합에 아직 전달되지 않았다.
재판과 별도로 책임 소재 규명을 이어가는 수사 당국은 현시점에서 현장보존이 더는 필요 없다고 판단한다.
현장보존 명령이 연장 없이 끝난다면 사상자 17명을 낸 참사로 인해 중단된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은 내달 재개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다만, 자치단체가 내린 공사중지 명령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현장보존이 종료된다고 해서 당장 남은 공정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동구는 철거건물 붕괴참사 직후 해체계획서 보완, 철거감리자 재선임 등을 조건으로 내린 공사중지 명령을 유지하고 있다.
사법당국의 현장보존 명령은 사고가 난 4개 필지에 한정하지만, 동구의 공사중지 명령은 12만6천400여㎡에 달하는 사업지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가 지난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모든 HDC 현대산업개발의 건축·건설 현장에 내린 공사중지 명령에도 학동4구역은 포함된다.
학동4구역 조합은 최근 내부 여론으로 인해 시공사 교체 검토에 들어간 만큼 철거감리자 재선임 등 동구의 공사중지 명령 해제 절차를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사업 구역 내 일부 건물과 토지의 수용, 보상 등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해체계획서 보완에도 시간은 더 필요하다.
학동4구역과 화정아이파크 등 4개 구역, 5건을 포함한 광주시의 공사중지 명령 해제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합 관계자는 "여전히 여러 변수가 남아있고 내부적으로 후분양을 결정한 만큼 사업 재개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학동4구역 재개발은 2천314세대 규모로 29층 아파트 19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원 몫 등을 제외한 1천353세대의 일반분양은 공정률 70∼80% 달성 즈음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해 6월 도로변 상가건물 철거 과정에서 시내버스 승객 등 17명의 사상자를 낸 붕괴참사가 발생하면서 중단됐다.
/연합뉴스
24일 광주 동구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9일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보존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이달 말 종료된다.
주말을 제외하면 현장보존 기한 만료까지는 날짜가 사흘 남았다.
법원의 연장 통보는 담당 지방자치단체인 동구나 사업 주체인 조합에 아직 전달되지 않았다.
재판과 별도로 책임 소재 규명을 이어가는 수사 당국은 현시점에서 현장보존이 더는 필요 없다고 판단한다.
현장보존 명령이 연장 없이 끝난다면 사상자 17명을 낸 참사로 인해 중단된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은 내달 재개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다만, 자치단체가 내린 공사중지 명령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현장보존이 종료된다고 해서 당장 남은 공정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동구는 철거건물 붕괴참사 직후 해체계획서 보완, 철거감리자 재선임 등을 조건으로 내린 공사중지 명령을 유지하고 있다.
사법당국의 현장보존 명령은 사고가 난 4개 필지에 한정하지만, 동구의 공사중지 명령은 12만6천400여㎡에 달하는 사업지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가 지난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모든 HDC 현대산업개발의 건축·건설 현장에 내린 공사중지 명령에도 학동4구역은 포함된다.
학동4구역 조합은 최근 내부 여론으로 인해 시공사 교체 검토에 들어간 만큼 철거감리자 재선임 등 동구의 공사중지 명령 해제 절차를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사업 구역 내 일부 건물과 토지의 수용, 보상 등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해체계획서 보완에도 시간은 더 필요하다.
학동4구역과 화정아이파크 등 4개 구역, 5건을 포함한 광주시의 공사중지 명령 해제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합 관계자는 "여전히 여러 변수가 남아있고 내부적으로 후분양을 결정한 만큼 사업 재개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학동4구역 재개발은 2천314세대 규모로 29층 아파트 19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원 몫 등을 제외한 1천353세대의 일반분양은 공정률 70∼80% 달성 즈음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해 6월 도로변 상가건물 철거 과정에서 시내버스 승객 등 17명의 사상자를 낸 붕괴참사가 발생하면서 중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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