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中 상하이산유메디칼에 1000억원 골대체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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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공급 예정
시지바이오는 중국 의료기기 기업인 상하이 산유 메디칼과 골대체재 ‘본그로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 총 계약 금액은 1000억원 규모다.
상하이 산유 메디칼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임직원들이 설립한 척추·외상 전문 의료기기 기업이다. 지난해 5억6000만위안(약 10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5%다.
본그로스는 사람 뼈의 무기 물질과 결정학적 및 화학적으로 동일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으로 구성된 골대체재다. 인체 내 이식 후 주위 골조직과 화학적으로 결합한다. 또 새로운 뼈와 혈관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300μm(마이크로미터) 기공구조를 갖는다고 했다. 이는 인체의 망상골(Cancellous Bone) 구조를 재현한 것이란 설명이다.
시지바이오의 또다른 골대체재인 ‘노보시스’의 전달체(캐리어)로도 사용된다. 1세대 골대체재인 본그로스에 골형성 촉진 단백질(rhBMP-2)을 탑재해 차세대 골대체재로 개발한 제품이 노보시스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노보시스 출시에 앞서 노보시스 캐리어인 본그로스의 출시를 통해 중국 정형외과 골대체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현재 노보시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신청 단계로, 2024년 중국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중국의 골대체재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골대체재를 출시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1위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도희 기자
상하이 산유 메디칼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임직원들이 설립한 척추·외상 전문 의료기기 기업이다. 지난해 5억6000만위안(약 10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5%다.
본그로스는 사람 뼈의 무기 물질과 결정학적 및 화학적으로 동일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으로 구성된 골대체재다. 인체 내 이식 후 주위 골조직과 화학적으로 결합한다. 또 새로운 뼈와 혈관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300μm(마이크로미터) 기공구조를 갖는다고 했다. 이는 인체의 망상골(Cancellous Bone) 구조를 재현한 것이란 설명이다.
시지바이오의 또다른 골대체재인 ‘노보시스’의 전달체(캐리어)로도 사용된다. 1세대 골대체재인 본그로스에 골형성 촉진 단백질(rhBMP-2)을 탑재해 차세대 골대체재로 개발한 제품이 노보시스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노보시스 출시에 앞서 노보시스 캐리어인 본그로스의 출시를 통해 중국 정형외과 골대체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현재 노보시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신청 단계로, 2024년 중국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중국의 골대체재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골대체재를 출시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1위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