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공동사업 협약식. 사진=삼성물산
청정에너지 공동사업 협약식.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들은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가치사슬(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 및 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선 사업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을 동해권역에 짓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