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수지면 산정마을의 비닐하우스에 24일 복숭아꽃이 만개하며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워 노지보다 40일가량 이르게 꽃이 폈다.

꽃은 3월 중순께 모두 떨어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며 5월 중순부터는 복숭아를 수확하게 된다.

남원 지역은 기후와 토질이 복숭아에 적합해 260여 농가가 270ha의 과수원에서 복숭아를 재배한다.

(글 = 백도인 기자, 사진 = 남원시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