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이혜숙 /사진=TV조선
'결사곡3' 이혜숙 /사진=TV조선
'결사곡3' 이혜숙이 극 중 수영복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24일 진행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 오상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혜숙은 김보연이 연기했던 김동미 역을 시즌 3에서 연기하게 됐다.

그는 "20대 때 화장품 모델하며 입어봤는데 60대에 수영복 입은 건 처음"이라며 "긴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탄탄한 몸매 비결에 대해 그는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덤벨 운동을 하는데 10개 하는 걸 20개 더 했다"며 "다이어트를 하며 야채를 먹고 촬영 한달 전부터 상체 운동을 많이 했다. TV 속 제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신경 쓰였다"고 했다.

김보연에 이어 김동미 역을 연기하게 된 데 대해 이혜숙은 "부담은 있지만, 임성한 작가의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 이혜숙만의 색깔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결사곡3'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앞서 방영된 시즌 2는 전국 시청률 16.6%, 분당 최고 시청률 17.2%라는 시청률을 기록해 종편 역대 시청률 역대 톱 3를 차지한 바 있다. '결사곡3'는 피비(임성한) 작가가 선보이는 강렬한 스토리에 오상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새로운 배우의 투입으로 색다른 시너지가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결사곡3'는 오는 26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