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 아래 친수 캠핑장 생긴다…7월 정식 개장
부산 영도구는 부산항대교 영도 진·출입 램프 아래 친수공간에 캠핑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핑장은 59면(카라반 7면, 오토캠핑 40면, 일반캠핑 12면) 규모로 만들어지며 주차장(107면), 순환길 산책로(1.3km), 다목적 잔디광장(1천564㎡), 기타 캠핑장 부대시설(6개동)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오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앞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한 뒤 7월에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구는 이 캠핑장을 '영도 마리노(Marino) 오토캠핑장'으로 이름 붙였다.

구는 "구민과 직원을 상대로 캠핑장 명칭을 공모했다"면서 "마리노는 해양을 의미하는 마린과 원형 모양의 캠핑장을 합성한 것으로 부산항 야경과 어울리는 영도의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