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지영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가수 윤지영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싱어송라이터 윤지영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윤지영은 오는 3월 11~13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나의 정원에서'를 개최한다.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 갖는 단독 공연이다.

윤지영은 특유의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짙은 감성과 진정성 있는 가사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싱어송라이터 베니 싱즈(Benny Sings)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싱글 '마이 러브(My luv)'를 발표하며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온라인 공연으로 새로운 방식의 음악적 교감을 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윤지영의 독보적인 감성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명인 '나의 정원에서'는 윤지영의 미발매곡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윤지영이 손으로 가꾸고 지켜온 정원 같은 음악 여정을 90여분간 그려낼 예정이다. 미발매곡 '나의 정원에서' 라이브도 최초로 선보인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직 윤지영만이 전할 수 있는 울림과 감성이 가득한 노래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봄의 시작, 윤지영이 가꿔온 음악이 어떻게 피어나는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