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7월 개원한 함백산추모공원의 효율절인 운영을 위해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등 6개 시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백산추모공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2022년도 첫 실무협의회다.


화성시는 앞서 지난해 7월 개원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6개 시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부터 화장, 봉안까지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원 7개월 만에 화장시설 가동률은 93%에 이르며, 26514기의 봉안시설 중 약 10%가 안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이르면 오는 20263월이면 봉안당의 만장과 함께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우려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에 따라 주차장 증설 및 제2 봉안당 부지 확보를 위한 논의를 벌이고 오는 6월까지 주차장 및 봉안당 실태조사 및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은 경기 서남부권 383만 시민들을 위한 마지막 복지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6개 시가 합작투자해 님비시설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상생과 공유경제의 선도모델로 인정받고 있다.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