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이렇게 많을 줄이야"…한 달에 3000명 몰린 곳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사이판 한국 관광객 2800명 달해
북마리아나 제도 트래블 버블 누적 관광객 1만명 돌파
북마리아나 제도 트래블 버블 누적 관광객 1만명 돌파
![사진=인터파크투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6805863.1.jpg)
24일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사이판의 한국 여행객은 28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트래블 버블로 국내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만큼 여행객이 몰려 지난해 11월 위드코로나 당시(2100명)를 훌쩍 웃도는 인원이 사이판으로 향했다.
사이판을 비롯해 티니안·로타 등 태평양 서부 미크로네시아 소재 북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지난해 7월부터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을 한국과 처음 체결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내 티웨이 항공 카운터가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으로 출국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기사와는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2.27906399.1.jpg)
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는 "단 한 번의 중단도 없이 6개월 이상 유지된 트래블 버블 사례는 전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여행지원금 혜택은 2월 종료되지만, 5월까지는 현지에서의 의무 PCR 검사비용과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비용 지원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