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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러시아팀 앞에 나부낀 우크라이나 국기…연대의사 밝힌 유럽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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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러시아팀 앞에 나부낀 우크라이나 국기…연대의사 밝힌 유럽축구
    유럽축구 주중 경기가 열린 25일(한국시간) 팬들과 선수들은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5일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는 홈팀 레알 베티스와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렸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베티스를 상징하는 녹색 머플러와 깃발 사이에서 우크라이나 국기가 여럿 보였다.

    베티스 팬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들고나온 것이었다.

    [우크라 침공] 러시아팀 앞에 나부낀 우크라이나 국기…연대의사 밝힌 유럽축구
    1차전에서 2-3으로 진 제니트는 이날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나란히 16강 토너먼트를 앞둔 3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러시아 구단들이 전멸했다.

    우크라이나와 같은 동유럽 나라인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 홈구장에서도 우크라이나 국기가 나부꼈다.

    자그레브 팬들은 이날 치러진 세비야(스페인)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는 대형 배너까지 들고나왔다.

    [우크라 침공] 러시아팀 앞에 나부낀 우크라이나 국기…연대의사 밝힌 유럽축구
    보되(노르웨이)와 셀틱(스코틀랜드)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는 보되 홈 팬 수십 명이 우크라이나 국기가 그려진 카드를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들과 구단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나폴리(이탈리아)의 유로파리그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은 '전쟁을 멈춰라'라고 쓰인 플래카드 뒤에 서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선수들은 페네르바체(터키)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 킥오프에 앞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편이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도열했다.

    프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수비수 타라스 카차라바에게 이날 주장 완장을 채웠다.

    [우크라 침공] 러시아팀 앞에 나부낀 우크라이나 국기…연대의사 밝힌 유럽축구
    독일 2부 분데스리가 샬케04는 메인 스폰서인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 로고를 유니폼 셔츠에서 지우기로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러시아와 대결하게 된 폴란드, 스웨덴, 체코 축구협회는 경기가 러시아에서 열려서는 안 된다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에 장소 변경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애 타는 '반전 메시지'는 이날도 계속됐다.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뛰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루슬란 말리노코프스키는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고 팀의 3-0 승리를 끌어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언더셔츠에 쓴 메시지를 내보이고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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