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원금 작년 407억…'4·15총선' 전년보다 131억 '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동민 1위 '1억7천만원 모금'…계좌 닫은 전해철 장관 '0'
중앙당 모금 총 51억…국민의힘 14억·정의 10억·민주 5억대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이 총 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연합뉴스 등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공개한 '2021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회의원 총모금액은 407억1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모금액은 4·15 총선이 치러진 2020년(538억2천452만원)보다 131억원 줄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전국단위 선거가 있는 경우 국회의원은 평균 후원금 한도액(1억5천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3월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도 '2배 모금'이 가능하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액도 1억3천525만원으로 2020년(1억7천942만원)보다 줄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의 1인당 후원액은 1억4천218만원이었다.
국민의힘은 1억3천197만원, 정의당은 1억5천306만원, 국민의당은 6천63만원,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논의가 있었던 열린민주당은 8천933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그밖에 기본소득당 7천471만원, 시대전환 1억3천816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도액인 1억5천만 원을 초과해 모금한 국회의원은 1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자금법상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으로 모금하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20% 내에서 초과할 수 있다.
의원별로는 민주당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의 모금액이 1억7천613만8천288원으로 가장 많았다.
천준호(민주당), 최강욱(열린민주당), 서영석(민주당), 홍준표(국민의힘), 조해진(국민의힘), 김영주(민주당), 허영(민주당), 강득구(민주당), 김남국(민주당) 의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민주당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되면서 후원금 계좌를 폐쇄하면서 모금액이 0원이었다.
정찬민(국민의힘·경기 용인갑) 의원이 1천562만원을 모금해 전 장관을 제외하고는 후원금이 가장 적었다. 지난해말 기준 29개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 총 모금액은 51억4천500만원이었다.
개별 중앙당 후원회의 모금액 한도는 50억 원으로, 모든 정당이 모금액이 한도액을 한참 밑돌았다.
국민의힘이 14억2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의당 9억9천800만원, 진보당 8억9천900만원, 우리공화당 7억2천800만원, 더불어민주당 5억6천100만원, 열린민주당 1억2천200만원, 자유민주당 7천600만원, 국민의당 7천300만원 순이었다.
2020년 기준 중앙당 후원회 모금액(한도액 100억원) 집계에서 정의당(18억452만원), 진보당(10억2천581만원), 열린민주당(6억4천13만원), 민주당(6억2천176만원), 우리공화당(6억666만원), 국민의힘(4억9천791만원) 순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보고서는 공고일로부터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고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을시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
중앙당 모금 총 51억…국민의힘 14억·정의 10억·민주 5억대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이 총 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연합뉴스 등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공개한 '2021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회의원 총모금액은 407억1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모금액은 4·15 총선이 치러진 2020년(538억2천452만원)보다 131억원 줄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전국단위 선거가 있는 경우 국회의원은 평균 후원금 한도액(1억5천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3월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도 '2배 모금'이 가능하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액도 1억3천525만원으로 2020년(1억7천942만원)보다 줄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의 1인당 후원액은 1억4천218만원이었다.
국민의힘은 1억3천197만원, 정의당은 1억5천306만원, 국민의당은 6천63만원,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논의가 있었던 열린민주당은 8천933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그밖에 기본소득당 7천471만원, 시대전환 1억3천816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도액인 1억5천만 원을 초과해 모금한 국회의원은 1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자금법상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으로 모금하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20% 내에서 초과할 수 있다.
의원별로는 민주당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의 모금액이 1억7천613만8천288원으로 가장 많았다.
천준호(민주당), 최강욱(열린민주당), 서영석(민주당), 홍준표(국민의힘), 조해진(국민의힘), 김영주(민주당), 허영(민주당), 강득구(민주당), 김남국(민주당) 의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민주당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되면서 후원금 계좌를 폐쇄하면서 모금액이 0원이었다.
정찬민(국민의힘·경기 용인갑) 의원이 1천562만원을 모금해 전 장관을 제외하고는 후원금이 가장 적었다. 지난해말 기준 29개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 총 모금액은 51억4천500만원이었다.
개별 중앙당 후원회의 모금액 한도는 50억 원으로, 모든 정당이 모금액이 한도액을 한참 밑돌았다.
국민의힘이 14억2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의당 9억9천800만원, 진보당 8억9천900만원, 우리공화당 7억2천800만원, 더불어민주당 5억6천100만원, 열린민주당 1억2천200만원, 자유민주당 7천600만원, 국민의당 7천300만원 순이었다.
2020년 기준 중앙당 후원회 모금액(한도액 100억원) 집계에서 정의당(18억452만원), 진보당(10억2천581만원), 열린민주당(6억4천13만원), 민주당(6억2천176만원), 우리공화당(6억666만원), 국민의힘(4억9천791만원) 순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보고서는 공고일로부터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고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을시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