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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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다자대결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8%, 윤 후보는 37%를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다.

일주일 전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던 양상에서 뒤바뀐 수치다.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지난달 18∼20일 조사 이후 4주 만이다.

지난달 4∼6일 조사부터 시작된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 곡선도 6주 만에 처음 꺾였다.

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했다. 4주 만에 지지율이 반등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4%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