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및 지정 병원에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체수송배지 등 방역용품의 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인 엠에치케오티컨트랙팅앤드트레이딩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총 60억원(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다. 이는 2020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의 13.8% 수준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코로나19 검체수송배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제품이란 설명이다. 수출 품목은 엠에치케오티컨트랙팅앤드트레이딩을 통해 최종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및 지정 병원에 공급된다. 2022년 월드컵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중동 지역 내 사업을 확장해 추가적으로 미용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