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4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반군과 대치하는 동부 루간스크에서 러시아군 및 친러 반군의 공격에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4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반군과 대치하는 동부 루간스크에서 러시아군 및 친러 반군의 공격에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중으로 러시아군이 자국 수도 키예프 외곽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오늘 오후 러시아의 전차 진격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번 전쟁의 가장 힘든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키예프 방어군이 해외 동맹으로부터 받은 대전차 미사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나 말리야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러시아군이 키예프 외곽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말리야르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수적 열세에도 4개 전선에서 진지를 사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