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수혜 기대"…RBC캐피탈, BP 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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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P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캐피탈은 "러시아 회사와의 관계에도 영국의 BP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날 BP 주가는 6.3% 급락했다.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로스네프트의 지분을 가진 탓이었다.
하지만 RBC캐피탈은 유가 상승이 지분에 따른 여파를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섹터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했다.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RBC캐피탈은 "앞으로 5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BP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캐피탈은 "러시아 회사와의 관계에도 영국의 BP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날 BP 주가는 6.3% 급락했다.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로스네프트의 지분을 가진 탓이었다.
하지만 RBC캐피탈은 유가 상승이 지분에 따른 여파를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섹터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했다.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RBC캐피탈은 "앞으로 5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BP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