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했다며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에 대한 기대로 25일 오후 군의 진격을 일시 중지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한 사실이 분명해졌고, 이에 러시아군의 진격은 오늘(26일) 오후 재개됐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