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손님에게 미술품 자문과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은행 수장고를 활용해 손님이 소유한 미술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시하는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술품 담보 대출, 미술 관련 교육·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옥션과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아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뱅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