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배당정책 강화 등 투자 매력 높아…목표가 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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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 '제시'
KB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내년부터 강화되는 배당정책을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빠르게 성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7.14%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5만3900원)보단 40%가량 높은 수준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인적 분할 전 SK텔레콤은 매년 7000억원의 정액배당 정책을 실시했으나 내년 배당 총액은 7200~8788억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7365억원을 배당할 경우 주당 3367원이 배당되며 지난해부터 도입된 분기 배당정책으로 배당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의 5대 사업군 중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매출액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매출액은 연평균 32%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객 생애 주기가 타사 대비 길어 5G 서비스 개시 초반 과도하게 지출했던 보조금이 회계상 비용에 더 이상 반영되지 않는 구간에 들어섰다"며 "올해 실적은 타사 대비 수익성 개선이 현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인적 분할 전 SK텔레콤은 매년 7000억원의 정액배당 정책을 실시했으나 내년 배당 총액은 7200~8788억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7365억원을 배당할 경우 주당 3367원이 배당되며 지난해부터 도입된 분기 배당정책으로 배당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의 5대 사업군 중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매출액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매출액은 연평균 32%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객 생애 주기가 타사 대비 길어 5G 서비스 개시 초반 과도하게 지출했던 보조금이 회계상 비용에 더 이상 반영되지 않는 구간에 들어섰다"며 "올해 실적은 타사 대비 수익성 개선이 현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